안녕하세요!

새로 오셨군요. 커뮤니티에 참여하시려면, 이 버튼 중 하나를 눌러 주세요!

full league table >

사실 전 세스크 이해합니다.

edited September 2014 in Free Board
아래 인터뷰에 댓글로 달려다가, 별도 주제로 빼는게 맞는 것 같아 따로 씁니다.

(개인적 감상에 가까워서 자유 게시판으로 옮깁니다.)

사실 전 개인적으로 세스크 이해합니다. 일단 나가게 된 상황을 보면 가장 폼 좋았던 시절의 세스갱 멤버 중 셋이 빠졌는데 (흘렙&플라미니는 이적, 로사는 부상) 이거 제대로 메우지 않고 계속 꼬꼬마들로 채워넣었죠. 손발 맞는 동료가 나가는데 그 자리를 턱없는 꼬꼬마들이 채우고 혼자서 뼈빠지게 캐리하는데 팀 퍼포먼스는 나아지지 않는다? 이거 충분한 이직 사유가 됩니다.

특히 결정타는 아데바요르 이적이라고 봐요. 페르시는 계속 병원 임대 상태였는데 아무런 대안 없이, 그 전 시즌 최고 득점자를 그냥 팔아버렸죠. 그리고 페르시 누우니까 아르샤빈... 세스크가 참참못으로 뛰어들어 득점하기 시작한 게 바로 이 때 부터였습니다

고난보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이 절망이라고, 아데바요르까지 아무런 대체자 없이 팔아버리는 걸 보면서 아마도 이 팀엔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충분히 나가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 돈 보태고 나간 건 괘씸하긴 하지만, 사실 그 때 팀 상황 생각해보면 제 돈 보태서라도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팀이 막장이기도 했으니까요.

EPL 돌아올 때 세스크가 아스날 복귀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는지 첼시를 먼저 생각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확실한건 세스크가 아스날을 거절한 것이 아니라 아스날이 세스크를 거절했습니다. 우선 협상권을 행사하지 않았으니까요. 아스날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아예 단칼에 '필요 없음'을 선언한 이상, 기다리는 것도 말이 안되고 선수로써 빨리 이적 마무리 짓고 월드컵 준비하고 소속팀 적응하고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계속 인터뷰에서 자신에겐 선택의 기회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반복하는 걸 보면 이렇게 단칼에 거절당한 것이 자신에게도 쇼크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사실 무링요조차도 세스크를 영입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플랜B를 준비중이었다고 이야기 했었죠.

여하튼 그래서 전 노동력을 팔아 생활을 영위하는 노동자 입장에서, 세스크의 선택을 이해 합니다. 어떤 메커니즘으로 그런 결론에 도달했는지 그 과정을 이해한다는 뜻이지, 공감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재미난 건 세스크가 나가게 된 동기를 제공한 것도, 세스크 복귀를 거절한 것도 모두 같은 인물이라는 점이죠.

이번 시즌 첼시보다 많은 이적료와 주급을 지불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입장에서, 첼시보다 낮은 순위로 끝난다면 그냥 사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기간 주급 줄 게 아까워서라도 경질은 반대합니다.)

결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이적에 대한 전 권을 쥐는 것이 당연하다면, 당연히 결과에 책임을 져야겠죠.
  • 동기제공이고 머고 저도 벵까지만 막장이라도 차라리 성명서 발표한애가 훨나쬬.
    계약이라는 지켜야할 최소한 룰에 가까운건데 지 돈보태서 이적한거는 답이 없고.
    그이후에 첼시가놓고 난다음에도 지가 말하는 축구가 변하고 머가 바뀌고 해서 갔으면 닥치고라도 있어야죠.
    윌셔가 나와서 걍 담궈버렸음 좋겠네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 edited September 2014 @변동출
    ㅅㅅㅋ가 뭐라고 쓰레까지 세울 필요까지야;; 확실하게 드러난 사실은 없고 어디까지나 고금아님 본인의 추론으로만 글을 써내려가고 있는데 결론을 이미 정해놓고 거기에 끼워맞춘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고금아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굳이 그것이 틀렸다며 설득하려 하지 않겠습니다.

    + 수정했습니다만, 그간 벵거 감독님에 대한 험한 말들에 대해서는 제지가 없다가 ㅅㅅㅋ에 대한 험한 말에 대해서는 곧바로 제지가 들어오는 것이 어째 좀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스날 팬사이트에서 ㅅㅅㅋ를 그렇게 불렀다고 제지까지 먹을 정도로 심한 욕설인가 싶기도 하구요.
  • @변동출 욕설이 포함된 표현은 수정을 부탁드립니다.
  • @변동출

    직접적인 욕설에 대해선 일관적으로 하지 말아달라고 공지에도 있는걸요. 게다가 경고 받으신것도 아니고 수정요청인데 제지까지야...
  • 무슨 어떠한 이유가 있든 이해 못합니다..
  • edited September 2014 @FlyDennis
    @변동출 그 누구에게라도 욕설이 들어간 표현이 있었다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험한 말을 한 것과 욕설을 한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욕설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제 책임입니다. 지금까지 발견한 것에 대해서는 되도록 수정을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욕설에 대한 제제가 왜 불합리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야말로 음주운전에서 걸리면 다른 사람도 다하는데 왜 나만 갖고 그러냐는 식의 반응이지 않습니까.
    상당히 불쾌하군요.

    그리고, 사용하신 욕설에 대한 어원이라도 말씀드릴까요? 심한 욕설인가 싶냐고 하셨나요?
    징계를 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수정을 요구한 것이 그렇게 억울하신가요?
  • 애쉬버튼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벵거 비판론이 거세기에 약간의 피해의식이 더한 반응을 보인 것 같습니다. 애쉬버튼의 규정과 운영 방침에 대해서는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ㅅㅅㅋ는 그런 욕을 들어도 싼 놈이라 생각하고, 아스날 팬사이트이니 팬의 감정을 풀어주고 해소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조금은 아쉽기도 하네요.
  • 아무튼

    세스크가 아스날을 떠났던것 - 짜증나지만 이해는 감

    세스크가 아스날에서 팽 당해서 쇼크받음 - 역시 노동자 입장에서 이해감

    첼시로 이적 - 꺼져라 이녀석아.

  • Recce said:

    아무튼 세스크가 아스날을 떠났던것 - 짜증나지만 이해는 감 세스크가 아스날에서 팽 당해서 쇼크받음 - 역시 노동자 입장에서 이해감 첼시로 이적 - 꺼져라 이녀석아.

    뭐 정상을 참작해서 능지처참 + 부관참시를 그냥 참수형 정도로 감해주겠다는 정도인 거죠.
  • 변동출 said:

    애쉬버튼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벵거 비판론이 거세기에 약간의 피해의식이 더한 반응을 보인 것 같습니다. 애쉬버튼의 규정과 운영 방침에 대해서는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ㅅㅅㅋ는 그런 욕을 들어도 싼 놈이라 생각하고, 아스날 팬사이트이니 팬의 감정을 풀어주고 해소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조금은 아쉽기도 하네요.

    다들 생각이 다를순 있지만 욕설은 또 다른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제가 쓴 리플도 다소 과격하긴 하네요...
  • edited September 2014 @고금아
    그러고보니 이거 사실 개인적 감상이라 포럼 보다는 자유게시판이 어울릴 것 같아 옮겼습니다.
  • @변동출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얼마전 세스크 첼시 이적 확정일때 팬분들의 감정 분출을 위해 욕설 사용도 잠시 그대로 두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그 후폭풍은 결국 "차별하냐"라는 쪽으로 터져나오더군요. 다른 것들은 유연하게 대처할 수는 있어도 욕설은 그러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뭐, 전 선수들의 충성심을 그다지 중요하게 보지 않아서 첼시로 가든 말든 크게 상관은 없었어요.

    첼시가 딱히 우리 라이벌도 아니고 뭐...무링요와의 설전으로 이런저런 말들이야 많지만 뭐 그런 일들이야 항상 있는거고...

    다만 직업으로 그거 하는 사람이 자기 커리어 놓고 결정할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는 팬들도 그 속사정을 확실히 알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운동했던 양반들이 많아서 유독 제 생각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 뭐 굳이 그걸 이해해줄 필요가 있을까요.
    팀이 잘되던 안되던 결국은 바르셀로나로 돌아갔을 놈인데.
    그리고 제돈 보태서 나간 거 생각해보면 별로 이해도 안가고 공감도 안가네요.
  • 전 애초에 이해해 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여서...
    있는정 없는정 더 없어지기 전에 그냥 자기팀에 충실했으면 하네요.
  • 바르셀로나로 그렇게 떠난 순간 이미 요단강 건넜다고 생각해서
    생각보다는 큰 쇼크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저 가격에 저 정도 능력가진 매물이 있었는데, 사지 못했다는게 아쉬울 뿐이죠.
    세스크는 우리를 비즈니스로 대하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뭐, 개인적인 감상으론, 팀에 이적료도 두둑히 준게 아니고, 팀을 힘들게 했던 점을 보면
    이적한 애들중에 최악의 케이스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것과 언어적으로 과격한 표현을 하는 건 다른 문제겠죠.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음엔 더 많은 활동 변동출님께 부탁 드리겠습니다.

  • 세스크 때메 벵거가 욕먹는거는 좀 이해가 안가네요

    동기제공이야 어쨌던 결정은 결국 ㅅㅅㅋ가 한거고 제가 보기엔 얘는 반통수보다 더한 놈이거든요

    앞으로 아스날 관련 인터뷰 그만하고 첼시에서도 적절히 벤치로 밀리다 스페인 중소 클럽으로나 가길 바랍니다

    어제 보니깐 3선에서 완전 못하던데
  • 이미 ㅅㅅㅋ는 이해하고 말고의 여부를 떠났습니다 당나귀보다 더 싫어요
  • 그냥 전체적으로 저랑 같은 의견이시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세스크가 자기 갈 길 빨리 찾아 가버린건 좀 충격이었어요
    3선에서 못한다고 하는데..
    흠 전체적으로 봤을 땐 어제 경기만 못 했다고 생각됩니다.
    잘놈잘이라고 시즌 끝나고 보면 잘 할 놈이죠
    클래스 있고.

    그래서 저런 녀석 거절한 감독도 원망스럽고, 바로 가버린 세스크도 원망스럽네요.

    어찌되었건 결과로 말 한다고,
    리그 끝났을 때 첼시보다 밑이면 진짜 사임해야죠
  • 동감입니다 어쨌든 세스는 오고싶었으나 벵거가 즐 때린 것이고 선수입장에서는 어디든지 갈 수 있으면 가야죠

    아 물론 ㅅㅅㅋ 제발 망했으면 하는 바람은 변함이 없습니다
  • 첼시로 간 선택 자체는 이해 합니다. 아마 저라도 그랬을 거에요.
    다만 그렇게 갔다면 더 이상 아직도 아스날 경기를 챙겨보네, 아스날 응원하네 이런 소리는 하지 말라는 거죠.

    시간이 지나면 다 묻힌다지만 지금은 현재 진행형이니 입 다물고 첼시에서 축구나 하라는 거죠.

    쁘띠가 바르샤에서 첼시로 넘어갔을 때 개인적으로 충격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베르기 은퇴경기때 보니까 아무 느낌도 안든 것처럼
    얘도 나중에 은퇴하면 별 생각 안들지도 모르겠는 데 암튼 지금은 구너에 구 소리도 꺼내지 말고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네요.
  • 나가서 아스날에 대한 언플을 즐겨해서 얼굴만 보면 속이 갈리는 나스리가 생각나네요
Sign In or Register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