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 오셨군요. 커뮤니티에 참여하시려면, 이 버튼 중 하나를 눌러 주세요!

full league table >

[EPL 7R] vs Chelsea 아르센 벵거 & 메르테사커 리액션

첼시와의 원정경기 2-0 패배 이후 아르센 벵거 감독이 가진 기자회견의 전문입니다.

퍼포먼스에 대해…
아주 격렬한 경기였다. 굉장히 팽팽한 경기이기도 했다. 실수를 하면 안 되었고 첫 골을 내어주면 안 되었다. (그걸 저지르고 나니) 1-0으로 뒤처지게 되었다. 전반전에 좋은 기회들이 몇 번 있었는데 이것을 위험한 상황으로 바꾸어 그들을 끝장냈어야 했다. 그 후 후반전은 우리가 지배했지만 다소 운이 좋지 않았다. 실수를 당해 두 번째 골을 허용했고, 그것으로 경기가 끝나버렸다.

무엇이 운이 좋지 않았다는 건지…
핸드볼이었기 때문이다.

케이힐이 알렉시스에게 가한 태클이 레드 카드였는지…
그렇다. 여러분도 다시 돌려 본다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무리뇨와 마찰을 빚은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다. 후회할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그저 A에서 B로 가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적대적인 모습으로 그 사이에 나타난 것일 뿐이다.

어디로 가고 있었는지…
B는 알렉시스다. 그가 얼마나 다쳤는지 보러 가는 길이었다.(ㅋㅋㅋ)

무리뇨가 그에게 뭐라고 말했는지…
솔직히 나는 그가 하는 말은 전혀 듣지 않는다.

좋은 본보기를 보였다 생각하는지…
앞으로 몇 주 동안 여러분이 나에게 (무리뇨를 밀친 것에 대해) 이러저러한 설교를 하겠지, 그건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나는 나서야 할 때는 나설 줄 알 만큼 이 판에 오래 있었다.

정말로 그를 밀쳤는지…
내가 실제로 힘껏 밀었다면 그 정도가 아니었을 거다. 그냥 살짝 밀었을 뿐이다.

코시엘니와 웰백이 운 좋게 카드를 덜 받았는지…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오스카 역시 그가 반복적으로 저지른 파울에 비하면 피치에 운 좋게 남아 있었던 거라 생각한다. 88분(이 되어서야)에 그는 옐로우 카드를 받았는데, 짬이 날 때마다 그는 경기 내내 고의적으로 파울을 저지르고 있었다. 이바노비치도 못된 파울을 몇 개 저질렀다. 내가 판단할 일은 아니지만.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퍼포먼스에 대해…
잘 했지만 전반적으로 미드필더들이 고르게 잘 했다. 결국 차이를 만들어 낸 건 아자르와 디에고 코스타였다.

첼시가 조직이 잘 되어 있다 생각하는지…
나는 우리 또한 조직이 잘 되어 있었다 생각하고, 저들의 조직도 잘 되어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들은 피지컬적인 팀이고 기술적 개인기가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들은 이번 경기가 사소한 차이에서 판가름날 것을 알았는데, 그 차이가 그들 쪽에서 만들어졌다. 아주 팽팽한 경기였던 것이다. 오늘 우리 골키퍼가 해낸 세이브 갯수를 보면 아주 적고, 상대편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이번 시합은 상대편이 내어주는 기회를 어떻게 잘 이용할 수 있는가에 달린 경기였다.

심기가 불편했는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우리는 강한 퍼포먼스와 정신력을 보여주었고, 아주 조금밖에 뒤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조금 앞서나갔을 뿐이다. 지금 우리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경기는 그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갔고, 더 나은 경기를 펼쳤다.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탑 레벨의 팽팽한 경기였다.

그들이 좀 더 용감했다고 생각하는지…
우리는 득점하지 못했고 그들은 득점을 해냈다. 그러니 그렇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



---------------------------------------------------------------



Per Mertesacker

 페어 메르테사커의 리액션도 보시죠.

이번 퍼포먼스를 지난해와 비교해 본다면…
확실히 우리는 이번해에 훨씬 더 강해졌다. 그것이 (우리가) 제일 목표로 하는 것이었다. 여러 번 우리는 좋은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골을 득점하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수비 측면에서 두 번의 잘못된 판단이 있었고, 파이널 서드에서 볼 마무리 터치가 좋지 않았다. 그것이 경기를 바꾸어 놓았다. 우리에게 좋은 모습이 몇 번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더 잘해야 했던 것은 인정한다.

점유율을 많이 가져온 것에 대해…
지난해보다 우리는 좀 더 제어권을 가져오려고 노력했고, 항상 백라인이 커버되어 있는지 확인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좀 더 압박을 넣고 모험을 감행했다. 그 사이에 두 번째 골이 들어간 것이다. 전반전에 좋은 판단과 기회들이 두어 번 있었지만 우리는 그것을 잡지 못했다.

아스날이 다소 부족했던 부분이 있다면…
파이널 서드다. 내 생각에 우리의 수비는 꽤 좋았다. 항상 커버해 주는 선수와 수비벽이 파이널 서드에 포진해 있었다. 돌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두어 번 있었지만 우리는 마지막 패스나 마지막 터치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잘 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우리는 (지난해보다) 훨씬 기량이 좋았고 훨씬 수비를 잘 했다. 그 점은 칭찬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이 여전히 더 잘 했다. 우리는 빨리 배워야 한다.

적대적인 분위기에 많이 놀랐는지…

일반적인 일이다. 팽팽한 경기였고, 거친 챌린지들이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그건 이상한 일이 아니고,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길 원한다. 우리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지만 종내에는 (성과를 거두기에) 부족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에 더 올라갈 수 있겠는지…
그렇게 생각하지만 증명하는 것은 우리 몫이다.

  • edited October 2014 @baysse
    산체스 보러 가는 길인데 무리뉴가 나타났다니... 뭔가 포켓몬 같아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케인님 ^.^
  • 전술적으로 뭔가 다른 움직임을 가져간 것은 고무적인데

    그런 움직임이 시종일관 지속되지 못했고

    피지컬적으로 강한 팀을 상대하려면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압박해야되는데

    그러지도 못했네요

    ES에서의 경기는 뭔가 달라지길 바랍니다...
  • 작년같이 맞다이 뜬게 아니라 유연하게 전술 짠거엔 만족하지만 선수 개인 클래스 차이로 패배한거 같아서안타깝네요.
  • cainegoon said: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퍼포먼스에 대해… 잘 했지만 전반적으로 미드필더들이 고르게 잘 했다. 결국 차이를 만들어 낸 건 아자르와 디에고 코스타였다.

    세스크 때문에 진 건 아니라고 정신승리 하는 걸까요...
    cainegoon said:



  • cainegoon said:

    첼시가 조직이 잘 되어 있다 생각하는지… 나는 우리 또한 조직이 잘 되어 있었다 생각하고, 저들의 조직도 잘 되어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

    제 눈엔 안보이던 조직력이 감독님 눈엔 보이나 봅니다...
  • 근데 차이를 만들어낸건 디에고 코스타랑 아자르가 맞죠. 아자르는 정말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벵거도 그런 취지로 말했겠죠.
    아자르 바이아웃 질렀을 때 우리팀에 왔었어야 했는데 그게 경기내내 생각나더군요.
  • 아자르는 어제 경기에서 언터처블이었으니까요. 한골 먹히는건 어쩔수 없었고, 코가 레드카드 안 받은것만 해도 다행이었죠.

    근데 코스타의 골은 코스타 뿐만이 아니라, 세스크도 같이 연결이 되어야 하는 부분인데, 그건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았나보네요. 
  • 어제 우연히 본 바로는 세스크 영입에 대해 바르샤-첼시-선수 간에 겨울에 어느 정도 합의되어 있었고 그 사실을 안 벵거가 굉장히 빡쳐서 세스크 연락을 폰에서 차단시켰다는 루머까지 있더군요.

    신빙성은 잘 모르겠지만… 벵거가 더 이상 세스크에 대해 말도 꺼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인상이 요새는 좀 들어요.
  • joshua said:

    어제 우연히 본 바로는 세스크 영입에 대해 바르샤-첼시-선수 간에 겨울에 어느 정도 합의되어 있었고 그 사실을 안 벵거가 굉장히 빡쳐서 세스크 연락을 폰에서 차단시켰다는 루머까지 있더군요.

    신빙성은 잘 모르겠지만… 벵거가 더 이상 세스크에 대해 말도 꺼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인상이 요새는 좀 들어요.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겠는데 벵거가 자기한테 답장 안해준다고 세스크가 인터뷰했던게 불현듯 떠오르네요;진짠가..;;
  • @joshua

    사실이라면 벵거가 빡칠만 하네요
Sign In or Register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