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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CL] vs Borussia Dortmund 아르센 벵거 리액션 (1126)

edited November 2014 in Arsenal.com News
챔피언스 리그 승리와 사노고, 윌셔에 대해 (Wenger on the win, Sanogo and Wilshere)

영국시간 26일 저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한 직후 아르센 벵거가 가진 기자회견의 전문입니다.


완벽한 스타트였는데…
시작이 좋았고, 두 팀 모두 아주 잘 해낸 팽팽한 승부였다. 쉽게 얻어지는 볼이 하나도 없었고, 계속해서 집중해야만 했다. 내 생각에 오늘은 늘 해오던 패싱 게임과 공수 전환이 좋은 조합을 낸 것 같다. 첫 1분에서 마지막 1분에 이르기까지, 선수들은 굉장한 집중력을 발휘하여 수비를 잘했고 계속해서 상대를 위협했다. 수비적으로도 아주 좋았던 것 같다.

2회 연속 패배를 기록하다가 거둔 승리에 대해…
우리들은 다소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토요일에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내 생각엔 먼저 공격하려는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는 바람에 우리 스스로를 함정에 빠뜨렸던 것 같다. 오늘, 우리는 좀 더 수비를 급선무로 했다. 특히 1-0으로 앞선 직후에는 더더욱.

긴박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지…

이미 이야기했다. 쟁쟁한 승부들에서는, 1-0으로 지고 있느냐, 아니면 1-0으로 이기고 있느냐에 따라 (태도가) 상당히 달라진다. 1-0으로 지고 있을 때라면, 경기에 좀 더 치열하게 임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한 조바심이 생겨난다. 토요일에 우리들이 경기를 제어했던 양상이 바로 그 예다. 그 날, 아스날은 60번의 페널티 지역 엔트리를, 만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번의 엔트리를 보였다. 우리들은 계속해서 최전방에 있었던 셈이다. 이렇듯 득점을 (긴박하게) 추구하는 상황에서, 쉬는 시간에 맥이 끊기는 것은 위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오늘 여기에서는 그와는 다른 전술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1-0으로 이기고 있었으며 전방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뜻)

11회 연속 녹아웃 퀄리파잉 통과에 대하여…
축구 구단에서 일을 하다 보면, 연속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나는 우리들의 퀄리파잉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클럽 전체에 많은 공을 돌리고 싶다. (물론) 우리들은 그것보다 많은 것을 원하기 때문에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우리들은 분명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사람들이 퀄리파잉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나는 모른다. 이제 나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들(팀)이 단합되어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어제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우리 팀원들은 탑 퀄리티의 자세를 갖추고 있다. 토요일에 우리들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우리들은 이번 경기에서 하나로 뭉쳐 굳건한 의지와 헌신을 보여주었다. 이 다음에 사람들이 우리를 마음에 들어하든 아니든, 우리는 그걸 받아들여야겠지.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구단 안에서 무엇을 하는가이다.

부상에 대해…
(현재의) 부상 상황은 문제가 되는 것이, 남은 경기는 많은데 오늘 선수를 두 명이나 잃었기 때문이다. 우선 미켈 아르테타는 다시 심각해 뵈는 장딴지 문제가 생겼다. 야야 사노고도 햄스트링 문제가 생겼다.

잭 윌셔에 대해…
윌셔는 내일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기로 했다. 내일 저녁이 되면 좀 더 알 수 있을 것이다.

윌셔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나는 모른다. 전문의가 판단할 것이다.

야야 사노고에 대해…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오늘 저녁 나는 초반 빌드업을 길게 가져가기로 결정했는데, 사노고가 볼을 잘 막아내고 많은 챌린지를 이겨냈다. 비록 어린 선수지만 그는 존재감과 성격이 확실하고, 열심히 하는 태도를 타고 났다. 그에게는 전면에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공격적인(적극적인) 태도가 있고, 그러한 태도는 (우리에게) 긴요한 것이며 아주 중요하다.

16강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기 위해서 개선할 점은…
우선 대진표 뽑는 사람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지난 5~6년간을 보면 전혀 원하지 않는 팀들과 계속해서 경기를 벌였다. 지금부터 2월까지 우리들은 팀으로서 좀 더 발전하고, 오늘 밤의 승리에서 용기를 얻어야 하겠다. 다음 라운드까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회복되기를 바란다. 유럽 전체에서 퀄리파잉을 통과한 팀들은 알다시피 탑, 정말 탑 레벨의 팀들이다. 만나고 싶지 않은 팀들이 세 네 개 정도 있다.

(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다음 몇 번의 경기들이 어떻게 흘러가는 가에 많이 달려 있을 것이다. 마지막 경기를 이기려고 노력해 보겠지만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안더레흐트가 도르트문트에게 승리하고 우리가 갈라타사라이를 이기지 못하는 시나리오가 최악일 것이다. 그럴 확률은 적다. 내 생각에는 우리들이 2위로 마치고 도르트문트가 1위로 마치게 될 확률이 90%정도인 듯하다.


본 글의 저작권은 The Arsenal Football Club plc.의 www.arsenal.com과 Arsenal Korea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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