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 오셨군요. 커뮤니티에 참여하시려면, 이 버튼 중 하나를 눌러 주세요!

full league table >

아스날 2015 1월 이적 시장 예상


뭐 그냥 지나가는 생각입니다.

아스날에게 필요한 것은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써드 수비수, 월드 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 월드 클래스 공격수 입니다.

이중에서도 우선 순위를 꼽자면 수미, 수비수, 공격수 순이라 생각됩니다.


써드 수비수는 구하기 쉽습니다. 아마 대충 가격을 후려치고 리드를 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기는 사야 합니다. 사실 지금 체임버스가 멘붕 상태에서 회복이 요원한데다가,
체임버스와 메르테사커의 조합이 생각보다 좋지 않습니다.
둘다 커팅 형에 가깝고 발이 느린 탓에 커버를 못하죠. 오히려 체임버스-코시엘니 조합이 훨씬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드뷔시의 센터백이 생각보다 좋았던 것은 그가 커팅과 헤딩도 괜찮지만 커버링을 잘해준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끔 메르테사커가 스위퍼에 가깝고 코시엘니가 커팅형이라 하는 분들도 보는데, 완전히 코시엘니 쪽으로 접근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경합은 메르테사커가 하고 코시엘니가 커버를 들어가는 형태라 봐야 합니다.)

조금 얘기가 옆으로 흘렀는데, 그냥 경험도 있고 무난한 선수를 살 듯 합니다. 여기저기 유망주 얘기도 있지만,
코시엘니 회복 후 경기력이 과연 예전 수준으로 돌아올지 의문입니다. 다들 인정하시다시피 한박자만 늦어도 대형 파울이 날만한 태클을 하는 선수라...
여차하면 코시엘니도 메르테사커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구하는 것이 우선으로 고려될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메르테사커가 정신줄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혹사의 영향도 있을테고, 정신적으로 피로가 쌓이기도 했을테고...의욕이 생기지도 않을테고.


문제는 수미입니다.
여기는 대충 때우기가 어렵죠. 완전한 A급 선수를 데려와야 합니다.
이미 어중간한....아니 수준 미달인 선수들로만 가득한 가운데 아르테타는 전력외로 고려해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이 상태에서 급하다고 수미를 어중간한 선수로 채운다면 그야말로 쩌리들의 경합지가 될 겁니다. 최악의 상황이죠.
리버풀이나 토트넘 꼴이 날 겁니다.
벵거가 원하는 것은 슈나이덜린일텐데, 사우스햄튼이 슈나이덜린을 겨울에 내보낼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 봅니다.
유일한 가능성은 슈나이덜린이 초 슈퍼 땡깡을 부리는 건데, 그러지 않는 이상 유로파 티켓을 노리고 있는 사우스햄튼이 슈나이덜린을 팔진 않습니다.


결국 비교적 덜 급한 공격진에 클래스를 얹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카바니...

많은 분들이 "왜 하필 카바니"라고 말하고 계신데, 
1. 그나마 아스날이 살 수 있고
2. 원톱과 레프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옵션 중에서는 가장 낫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즉 벵거는 이번 시즌을 
"수미를 어중간한 레벨로 때우며 이번 시즌을 버티고, 대신 공격력으로 밀어붙이자"라고 선택했다 봅니다.
어차피 우승은 물건너 갔고, 여름에 미들을 보강해서 다음 시즌을 노릴 생각이니까요.

아예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일단 "무전술 상팔자" 스타일의 벵거에게 있어서는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선수를 가져다 주지 않으면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카바니라도 있어서 다행"인 상황을 기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스날에는 여전히 문제가 있습니다.
마땅한 매물이 없다면, 숫자가 부족하지 않은 포지션에 클래스를 더 얹어서 다른 쪽에서 압도해버리는 선택은 이전에 퍼거슨이 보여줬습니다.
그것도 우리 팀 에이스이자 주장을 데려가면서 말이죠.

그런데...벵거는 퍼거슨이 아닙니다.
벵거가 원하는 그림대로 풀려나갈 가능성은 낮습니다.
뭐...4위는 하겠죠.

그리고, 카바니가 그 정도의 클래스냐...에 대한 의문입니다.
전 나름대로 괜찮은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자세에서 슈팅을 때려주는 능력만큼은 괜찮은 친구라
정직하기만한 지루나 웰백보다 나은 선택이 될 겁니다.
하지만 가격이...
그리고 구린 허리 아래를 캐리할만한 클래스인지가 관건입니다.

하지만 아스날이 살 수 있는 선수 중에서는 괜찮은 급인 것이 현실이고, 어쩔 수 없지 않나 봅니다.
(이래 놓고서 카바니 안오면........ㅠㅠ)

다음 문제는, 수미 영입을 위해 여름까지 버틴다고 해도 과연 마땅한 매물이 있냐는 건데...
위에 적었듯 슈나이덜린 아니면 기성용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둘의 가격차가 크지 않을 듯 싶기 때문에 아마 슈나이덜린 올인이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찜찜한 것은,

중복 포지션의 위험이 있어도 팀 전체의 향상을 위해 더 높은 클래스의 선수를 사들인다는 선택을 할거라면,
왜 애초에 파브레가스를 사지 않았을까요?

포지션이 중복되어서라는 변명을 했지만, 그렇게 따지면 카바니야 말로 중복이죠.
클래스가 있는 선수는 사놓으면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하다못해 외질이랑 시즌 절반 나눠먹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죠.

전에도 얘기한 적 있는데...그냥 벵거가 삐져서 그랬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 PSG에서의 상황이 겨울에 와서 카바니가 튕기게끔 되는 모양새라고 하더라도

    그렇다면 웰백의 존재가치는 스쿼드 두께 유지용이되는걸까요.

    카바니 이야기가 정말 진지하게 진행되는건지는 의문이지만 

    말씀 하신것처럼 톱쪽 보강보다는 다른곳이 급한데 겨울이라는 점이 참 아쉽네요.
  • 케디라에 꽂혀서… 중미 영입을 놓은 것이 이리도…벵거 세스레기한테 삐진 건 맞는 듯 해요.
  • 그나마 이름이 언급되는게 카바니인데 그 카바니도 파리가 순순히 내줄지는 의문이라 걱정이 큽니다 ...
  • 메르테사커가 정줄을 놓기 시작했다, 라는 것은,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파트너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멀대는 큰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파트너의 기량 탓이든, 조합의 문제이든 간에 멀대 자체는 여전히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무조건 서드 센터백은 사야하죠. 다만, 그 센터백이 오른쪽 왼쪽 모두 익숙한 선수이길 바랍니다. 저는 센터백이라 할지라도 오른쪽과 왼쪽은 매우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스크 문제는.. 저 역시도 벵거가 그냥 거부한 걸로 생각되네요. 한번 아웃한 선수를 다시 들이지 않으려 하는 듯 보입니다. 플라미니는 예외지만.. 앙리나 켐벨, 레만은 모두 임대였죠. 플라미니는 선수의 간절함이 있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세스크가 아스날이 아니면 안된다는 간절함이 없었기에 벵거가 걸렀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 그리고 카바니..
    개인적으로 의견을 내자면, 카바니는 즐라탄이나 페르시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플레이 스타일에서부터 미드진까지 캐리해 줄 선수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미드필더진까지 내려와 볼의 흐름을 풀어주었던 과거 아스날 시절의 반 페르시나, 홀로 공격을 지휘하며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즐라탄과는, 스타일에서 이미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기에, 카바니가 우리의 허리까지 캐리해줄 수는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다만, 카바니가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상대를 압박하고, EPL의 수비진 사이에서 볼을 키핑해낼 수 있다면, 확실히 우리의 경기력에는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기에, 카바니가 온다면 환영하는 편입니다만... EPL에서 먹힐지는 또 모르는 일이라.. 검증된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의 영입이 없이 카바니만으로 시즌을 진행하는 것은 반대하고 싶네요.
  • 말씀하신대로 세스크가 겨울에 먼저 첼시랑 접촉한 정황을 벵거가 알아챘고, 그래서 아예 마음이 돌아서 버린 게 아닐까 합니다.
    축구적으로만 보면 영입을 안 할 이유가 아무 것도 없었죠.
  • 플라미니는 공짜니까 들인거고 세스크는 삐졌다는 표현 말고는 적합한 표현이 있을까 모르겠네여. 0708 시즌 시작할때 질베르투가 유벤투스와 접촉해서 그 시즌 내내 플라미니가 잘했다지만 홀대하다 버린 전적도 있는 양반이고
  • @Liam 당시에 그런 루머가 있었나요? 0708이면 칼치오폴리 터졌을 즈음이여서 유베가 접촉 엄두도 못냈을것 같은데... 당시에 그런 루머는 못들었던 것 같아서 궁금하네요 ㅎㅎ

    뭐 세스크놈한테는 삐진게 맞아보이긴 합니다 
  • @ypipino 그때 지바가 국대갔었나? 했었는데 유베랑 접촉했다는 설이 크게 터졌었어요. 그러다 플라미니가 대체하는데 꽤하기 시작했고 돌아와서 경기 못뛰다가 나온 지바 폼이 또 헬이기도 했었지요.
  • 코파 아메리카 갔다가 유베랑 접촉했다고 꽤 시끌시끌했어여
  • 아 그랬군요 ㅎㅎ 오래되서 까먹었나봅니다... 벌써 7년이 된 얘기네요 그게 ㅠ
  • 세스크는 진짜 좀 어이없는게 벵거가 살수있는데도 안산건데 일부 벵거 지지자들에 의해 완전히 와전 되었더군요. 안산거지 못산게 아니죠,
  • 무전술 상팔자...ㅋㅋ
  • 뭐 부상자들이 속속 복귀하는 걸 보니 영입 가능성은 점점...ㅎㅎ
  • 아직도 조용한 현 상황이 애가 타네요
  • 우리는 매번 조용히 있다가 조용히 끝나지 않았나요 ㅠㅠ
  • 언제 데리고 와서 언제 써먹을려는지 참...

  • 현재 아스날 A팀 (굵은 글씨는 홈그로운, 
    어린 선수들은 아직 공식적으로 홈그로운 인정받진 못했습니다.
    21살이 되었을때 홈그로운 인정받을 수 있는 선수는 밑줄.)

    1. 골키퍼
    슈체즈니
    오스피나
    마르티네즈 (HG조건은 충족되었으나 EPL 공홈에서는 HG표시 없음)

    2. 수비
    메르테사커
    코시엘니
    체임버스
    드뷔시
    몬레알
    깁스
    벨레린
    헤이든

    3. 미드필드
    아르테타
    플라미니
    윌셔
    램지
    외질
    카솔라
    디아비
    코클랭
    쳄벌레인
    젤라렘
    로시츠키

    4. 공격수
    지루
    웰백
    산체스
    월콧
    캠벨
    나브리
    악폼

    5. 임대중
    포돌스키
    사노고
    젠킨슨

    사실 아스날은 영입도 영입이지만 "처분"도 해야합니다.
    주급도 여유를 챙겨둬야하고, 이적료도 좀 벌어야해서...

    홈그로운 규정에 대한 큰 고민 없이도 선수를 막 팔아도 될 수준입니다.

Sign In or Register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