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pro 리뷰.

edited November 2015 in Free Board
네, 고백합니다.

사실 지난번 도쿄관련 글은 아이패드 프로를 사러가기 위한 일본여행 중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고 올린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무사히 잘 다녀왔고, 도쿄 여행기 글도 적었는데, 아직 정리중이라서 ㅠㅠ
일단 아이패드 프로 리뷰부터 한번 올려 봅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서 그냥 한마디 드리면, "축구보기 좋아요. + FM 하기도 좋아요" 입니다.

(?!)

그리고 아래 리뷰는 블로그에 올렸던 전문을 복&붙 합니다.
말투가 거슬린다면..ㅠㅠ 어쩔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하나하나 문장 끝을 바꿀수가 없...

그런 분들은 위에 한줄평만 보고 나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헤헤

여튼 그럼 아래 리뷰도 재밌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1. iPad를 사용 한 이유. (PC를 사용하지 않게된 이유)

iPad가 처음 나왔을 때, 정말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갖고 다니며 볼 수 있는 컴퓨터라니 (사실 그 땐 컴퓨터보단 그냥 화면이 커진 iPhone 이었지만)

그리고 색이 있고, 움직이는 이미지들이나 영상을 넣을 수 있는 ebook은 나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자극시켰다는 말이 정말 딱이었다. Ebook 기능 때문에 결국 국내 정발 전 배추형이 쓰고있던 iPad를 중고로 구매해서 썼다. 그와 동시에 독학으로 epub 제작하는것에 대해서 공부하고, 특히나 fixed layout ebook에 대해서는 영어도 잘 못하면서 외국 사이트들을 뒤지며 공부했었다. 나름 꽤 잘 하는 수준까지 올라갔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다 까먹었다. 그래도 다시 하라고 하면 잘 할 자신은 있다.)

세번째론 그림을 그리는 기능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평소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릴 때 굉장히 어색한 기분을 많이 느꼈다.
판판한 판에 펜을 휘두르면, 그 판과 전혀 다른 위치에 있는 곳에서 그려지는 그림은 정말 어색했기에 모니터에 터치펜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다만 1세대 iPad는 스피커도 없었고,(스피커가 있었다!!! 왜 없었다고 기억했지...@robolkw 님, 클리앙의 @낭심폭발님 감사합니다!) 성능도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버리지 않고 잘 갖고 있다.) 그리고 많이 무거웠다.

결국 좋지 않은 하드웨어에 ebook을 만들 컨텐츠도 부족했었고, 그림은 손으로 그리는게 훨씬 편하다는 생각에 iPad는 게임용 기기가 되었다.

그리고 서랍속으로 들어갔다.

이후에 iPad mini가 나왔을 때 이거야 말로 나에게 더 맞는 iPad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iPad 사용은 무언가를 생산하기보다 소비하는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레티나가 아니었지만, 적당한 사이즈의 iPad mini는 iPhone으로 하기 힘든 웹서핑에 간단한 낙서들, 그리고 웹툰을 보기에 최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다만 그 때 당시에 iPhone을 통해 retina display라는 것에 눈이 익숙해져가면서 iPad mini 1의 해상도로 웹툰을 보는건 너무 괴로웠다.

Retina display가 달린 iPad mini 2를 사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유였다.

Macbook을 사용 한 이후에는 PC게임을 거의 안 하게 되었고, 그게 iOS에서도 이어졌다.
그래서 게임에 점점 흥미를 느끼지 못해 (초창기에는 iPad / iPad mini를 해킹해서 에뮬을 돌려 창세기전 2도 하고 재밌게 놀았었다.) 점점 웹툰을 보고, 간단한 웹서핑에, 간단한 낙서들을 하는 기기로만 사용했다.

정말 약간의 게임, 웹서핑, 웹툰(및 만화책), 간단한 낙서들. 이게 iPad로 하는 거의 모든 것이었고, 이렇다보니 따로 Macbook을 쓸 일도 많이 줄어들었다.

정말 특별한 작업을 하던가, 파일을 다운받아서 그 파일로 무언가를 설치한다든가 (ex: 워드프레스 블로그!) 등등의 특별한 작업들을 제외하면 평소에 내가 핸드폰, 패드류, PC등을 통해 무언갈 한다는것은 iPad mini로 모두 대체되는 것이었다.

덕분에 집에만 가면 누워서 패드를 본다. 안 좋은 버릇이 생겼다.(!?)

iPad pro, iPad mini2, iPhone 6. 단순한 화면크기의 차이에 따라 용도가 많이 바뀐다.

하지만 위에 나열한 작업 중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iPad로 하기에 굉장히 큰 문제가 있었다.

보통의 그림은 내가 들고있는 도구(붓이 되었든, 연필이 되었든, 그 무언가가 되었든간에)가 캔버스에 닿고, 그 닿는 면적에 흔적이 남아서 완성되는 것이다.

그렇다. 저 문장에 iPad로 그림을 그릴 때 부족한 모든게 포함되어 있다.

1) 도구가 매우 좋지 않다.

일반적으로 도구라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것은 연필이다. (아! 그래서 애플 펜슬이란 이름이 붙었나…) 이게 컴퓨터로 봤을 땐 여러가지의 입력장치 중 하나이다. 펜의 형태를 하고 있는 입력장치.
패드에서 가장 많이 쓰는 입력장치는 손가락이다.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건… 누가 생각해도 불편하다. 우리는 연필과 같은 길다란 막대기로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교육받아 왔기 때문에 그것과 다른 방식은 굉장히 어색하고 불편하다.
그래서 나온게 정전식 스타일러스 펜들이다. (감압식도 있지만 iPad는 정전식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정전식만 예를 든다.)
정전식이라는 것 자체가 디테일한 표현이 불가능 하다.
흔히 생각하는 펜 촉 부분이 두툼하기 때문이다.
사실 펜 촉이 두툼해도 디테일하게 그릴 수 있다. 펜 촉이 두툼한 만큼 그림이 커지면 되고, 그림을 크게 그리려면 캔버스가 크면 된다.

2) 캔버스의 크기가 제한적이다.

하지만 iPad에서 캔버스 사이즈는 고정이다. 물리적인 캔버스, 즉 화면 말이다. 특히나 iPad mini의 경우엔 7.9인치로 굉장히 작다. iPad(지금의 air)라고 해도 9.7인치로 작다. A4 사이즈도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A4 사이즈에 연필이나 펜 같이 끝이 가는 도구가 아닌 상대적으로 접착면의 면적이 넓은 붓같은 경우엔 뭐 조금 그리기만 해도 공간이 부족하다. 그러다보니 굉장히 단순한 것 밖에 그릴수가 없다.

캔버스를 확대하고 줄이고 대충 얼버무리면서 그리면 분명 디테일한 그림을 그릴 순 있지만, 이는 절대로 연필(또는 펜)을 사용해 종이에 그리는 것 보다 불편하다.

그래서 애플에서, iPad에 최적화 된, 별도의 스타일러스 펜이 나오길 희망했고, 최소 A4 사이즈정도 되는 화면을 갖고있는 패드가 나오길 바랬다. (사실 화면은 클 수록 좋다.)

그래서 처음 iPad용 스타일러스 루머가 나왔을 때, 화면이 커다란 iPad가 나온다고 했을 때 굉장히 큰 기대를 했고, 애플에서 정식으로 iPad pro + Apple pencil을 발표했을 때 너무나 흥분됐다.

어플의 경우엔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내가 사용하는 용도에 맞는 어플은 이미 충분했고, 특히나 그림그리는 어플들은 Photoshop이나 Corel의 Painter 못지않는 것들이 이미 한가득이었다. (내가 쓰는 것들이 어떤것인지도 나중에 한 번 정리해보겠다.) 정 안될 경우엔 AstroPad를 통해 Photoshop을 돌려도 된다. (iPad mini로도 사용중인 어플이었다.)

2. iPad Pro를 구매했다.

Hello. iPad pro를 처음 켠 바로 그 순간이다.

지난 일본 여행중에 Apple store에 들려서 iPad pro (128GB Wifi-celuler/Gold)를 ) 구매했다.

비쌌다. 게다가 Apple pencil은 구할수도 없었다.
(지금은 ebay를 통해 구했다. 물론 배송중이다… 빨리 와라 ㅠㅠ)

대신 Apple pencil의 경우 매장에서 충분히 사용해봤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애플스토어에서 많이 놀았다…

3. 각 분야별 iPad pro 사용기.

3-1. iPad pro: 글쓰기

일본에서 Apple pencil없이 산 iPad는 그냥 단순히 화면만 커진 iPad였다. 그래서 여행기나 써보자고 생각했다.

iPad pro는 5열 키보드를 제공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키보드나 기존 iOS의 키보드와는 다른 배열을 제공한다.

그래서 많이 불편하다. 아직도 헷갈린다.

또한 정전식으로 작동하는 넓은 화면위의 키보드로 긴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보다 불편했다. 새끼손가락의 경우엔 손의 안쪽면이 화면에 닿는 것 보다 손톱과 살의 경계면이 닿는 경우가 많았고, 그렇게 될 경우에 인식이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iPad pro의 소프트웨어 키보드는 iPad(Air) / iPad mini처럼 양손모드로 나뉘어지지 않는다.

무조건 바닥에 눕혀 타이핑하거나 독수리 타법처럼 한 손가락으로 열심히 쳐야한다.

이동하면서 글을 쓰기에는 오히려 iPad mini정도의 사이즈가 적당했다. 아니 차라리 iPhone이 더 편했다.

다만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한다면 화면이 큰것은 장점이 된다.

나는 Microsoft의 Universal foldable keyboard를 사용중이다. (iPad pro용 Smart keyboard도 Apple pencil처럼 구할수가 없다!!!)

더 넓은 화면은 내가 작성한 글이 더 많이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블루투스 키보드만 연결시키면 정말 Macbook처럼 글을 쓸 수가 있다.

(여행기 초반에는 일본에서 화면을 터치해가며 작성한거라 오타가 많았다… 지금은 보이는대로 수정하고 있어서 많이 없어졌을 것이다… 후반으로 갈 수록 오타가 줄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쓰기 때문이다.)

이 블로그에 올리는 글도 iPad pro로 작성한다.

Simple note를 사용해 대충 목차와 초안을 작성한다.
글을 더 전문적으로 쓸 수 있는(예를들면 워드. MS의 워드를 사용한다.) 것들을 사용해서 전체적인 내용을 쓴다.
여행기의 경우에 내가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나면 스플릿뷰로 사진앱을 실행시켜서 사진을 보면서 글을 쓴다. 굳이 멀티태스킹창을 실행시켜 어플을 켰다 껐다하며 볼 필요가 없다.

그리고 safari로 글을 포스팅 한다. 기본적인 이미지들도 바로 업로드 가능하다.

블로그 하기에 거의 최적화된 기계인 것이다.
다만 난 트래픽때문에 대부분의 이미지를 flickr@hanqsun에 업로드 후 임베딩해서 사용중이다.

3-2. iPad pro: 그림그리기.

매장에서는 Apple Pencil로, 구매 한 이후엔 Pencil by 53 paper로 그림을 그린다. Apple pencil과 Pencil by 53과의 차이도 크지만, 기본 캔버스가 크다는 것은 글을 쓸 때 처럼 더 많은것을 한번에 보고 그릴 수 있다는 것이다.

Apple pencil을 사용하면 같은 화면에서 더 디테일한 것들이 정확하게 표현이 된다.

진짜 신기하다.

끝이 (기존 정전식 스타일러스들에 비해 월등히)뾰족하고, 딱딱하고, 반응 속도도 빠르며, 내가 누르는대로 정확하게 입력된다.

image

Apple pencil의 홍보영상에서 약간의 딜레이를 일부러 보여주길래 굉장히 심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슬로우 영상을 촬영하지 않는이상 딜레이가 보이지 않는다. (어플별, Apple pencil의 최적화에 따라 다르긴 할 것 같다.)

기존의 그 어떤 스타일러스보다 좋았다.

이게 지금은 확실하게 설명이 불가능 한데, 후에 Apple pencil이 오면 영상이라도 찍어서 보여주겠다.

그리고 vector 이미지를 만드는 매우 좋은 툴이 있다.

Graphic - illustration and design 이다.

손으로 그린(?) iPad pro vector image.

간단하게 iPad pro를 그려봤는데 정말 쉽게 된다.

기본적인 사용 개념이 adobe의 illustrator와 비슷하다.

다만 아쉬운건 단축키가 없다는 것이다. (확인을 해보진 않았다... 귀차니즘...)

3-3. iPad pro: SNS 및 인터넷 서핑

iPad pro로 실행시킨 tweetbot 모습. 크다.

커다란 화면은 더 많은 정보들을 보여준다. SNS들도 마찬가지고, 인터넷 서핑도 마찬가지다.

SNS를 하면서 (흔히 생각하는 트위터가 가장 대표적이겠다. Facebook은 어플보다 웹이 좋아 safari로 하고있고, 아니 일단 접속을 잘 안한다… 트위터는 tweetbot이라는 어플로 사용중이다.) 스플릿 뷰로 다른것들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장점이다.

또한 두가지 SNS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iPad pro에서 웬만한 사이트들은 데스크탑 모드로 봐도 된다.
(가끔 pad류는 무조건 모바일 사이트로 보여져라! 라고 강제로 지정한 곳을 빼곤 대부분 가능하다.)

다만 iPad pro에서는 창 크기 조절이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스플릿뷰를 지원한다면, 세가지의 가로폭을 확인 할 수 있다. (세로폭은 고정이다!!)

1) 가로모드 시:

스플릿뷰 - 가로모드 - 3:1
스플릿뷰 - 가로 - 2:2

스플릿 모드를 사용하하면 3:1 모드, 2:2 모드로 볼 수 있다. 3:1모드에서는 iPhone에서의 방식, 2:2모드에선 iPad mini의 방식으로 보여주는거라 생각하면 좋다. (Tweetbot 3에서 이렇게 작동한다. 다른 어플들도 이 기준인듯 하다. 이런 방식이라면 universal 앱의 경우 별다른 추가 개발을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다.)
스플릿뷰일때 경계선의 bar를 왼쪽으로 쭉 밀어버리면 메인 어플이 닫히고 우측에 사용중이던 어플만 전체화면으로 사용 할 수 있다.

2) 세로모드 시:

스플릿뷰 - 세로모드 - 1.5:1(?)

스플릿 모드를 사용하면 1.5:1(?) 모드만 된다. 다만 가로모드의 스플릿 모드에서 세로로 전환했을때만 되는것 같다. 2:2는 되지 않는다.

조금 더 다양하게 창크기를 조절할 수 있었다면 사용자의 입맛대로 더 많은것들을 동시에 할 수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여튼 스플릿뷰를 이용한다면 동시에 여러개의 웹사이트를 본다거나(나는 한쪽은 safari, 한쪽은 chrome을 사용한다.) SNS를 하면서 동시에 웹서핑을 할 수 있다.

전체화면에서 사파리로 홈페이지등을 방문 했을 때, 가끔은 컨탠츠들이 너무 크게 보인다. 일반적인 PC처럼 해상도를 조절하기가 애매해서, 생각보다 크게 보일땐 좀 당황스럽긴 하다.

특히 웹툰 볼때 당황스럽다.

웹툰은 iPad mini가 짱인듯 하다.

3-4. iPad pro: 책 읽기.

방금 말한것처럼 iPad pro는 웹툰을 보기엔 불편하다.
책은 iPad로 읽지 않는다. 눈이 아프니깐. 대신 Ridibooks Paper로 읽는다.

다만 만화책을 넣어서 볼 때엔 iPad pro가 참 좋다.

양쪽을 펼친것처럼 양 페이지 모두를 한번에 볼때, 크.. 그 감동은..
지금도 그렇게 열심히 Ridibooks로 바람의 검심을 보고있다.

만화책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강추이다. 근데 가격은 부담스럽다.

3-5. iPad pro: 게임

게임을 즐겨하진 않지만… 몇가지 게임을 해봤다.

화면이 크니깐 게임 할 맛 난다.
게다가 사운드도 좋다. 3D DOLBY STUDIO 막 이런것 같이 좋다.
Apple 3D sound 같은 거창한 이름을 붙여도 좋을듯 하다.

게임패드까지 연결해서 하면 더 재밌겠다.
내가 갖고있는 게임패드를 아직 연결하진 않았지만 기대중이다. 곧 날 잡고 Ys를 다 깰 예정이니깐. (IS 아니다.)

3-6. iPad pro: 기타

iPad pro가 데스크탑을 대체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건 해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과 창크기 조절이 아닌가 싶다.

윈도우나 맥의 경우엔 캔버스 위에 여러 미농지들의 사이즈를 조절해가며 서로 겹쳐서도 사용 할 수 있지만, iPad pro의 iOS는 일정한 캔버스에 정해진 영역만 나눠서 쓰기 때문에 완벽한 멀티태스킹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다. 그리고 멀티태스킹이 안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불편하다.

난 Tweetbot도 띄워놓고, Music도 띄워놓고, 그림을 그리거나 웹서핑을 하고싶다. (이렇게 할 거면 윈도우 PC나 Mac을 써라.)

개인적으론 이 부분이 가장 아쉽다.

또한 iPad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 iPhone 전용 어플같은 경우 x2배를 해서 키워도 많은 부분의 죽어있는 공간이 발생한다. Instagram같은 경우가 가장 좋은예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난 iPad에서는 flow를 사용한다.

또한 iPad 어플중에서도 iPad pro 사이즈를 대응하지 않은 어플들이 아직도 많이 보인다.

iPad pro의 지원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Appstore에서 적혀있는 지원기기를 확인하거나, 키보드를 실행시켜보는 것이다.

iPad pro에 최적화된 어플. 키보드가 5열이다.


아직 iPad pro에 최적화 되지 않은 어플

키보드가 5열로 나온다면 iPad pro 사이즈를 대응 한 것이고, 기존 iPad(air) / iPad mini와 같은 키보드가 나온다면 Pro 사이즈를 대응하지 않은 것이다.

4. iPad acc.

첫번째로 Apple pencil과 Smart keyboard for iPad pro가 있지만 둘 다 구매하지 못했다. 그래서 악세서리는 파우치와 실리콘 케이스, 스마트 커버만 다루겠다.(!?)

일본여행 중 두가지 종류의 파우치를 구매했다.

4-1. 파우치1

하나는 Tsutaya books에서 열심히 잡지부록을 뒤지다가 발견한 13인치 랩탑용 파우치이다. 730엔인가 그랬다.

파우치 앞 뒤로 포켓이 있다.(따로 지퍼는 달려있지 않기 때문에 딱 맞는 사이즈가 아니라면 빠지더라. 이 파우치는 가방안에 넣는 파우치로 적당하다.

4-2. 파우치2

또 한가지는 길을 잃고 헤매다가 발견한 빔스에서 우연히 찾은 파우치이다.

같은 크기인 13인치 랩탑용 파우치이지만 앞 뒤로 지퍼달리고 큼직한 파우치가 한가득이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카모플라쥬… ㅠㅠ

각각의 지퍼에 보조배터리, 이어폰, 충전 케이블, 펜슬등을 보관중이다.

그냥 파우치만 들고다니기에도 적당하다.

너무 예뻐서 갖고싶었지만 iPad pro를 사느라 너무 돈을 많이 썼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런 나를 불쌍히 여긴 여자친구가 계좌이체 신공을 통해 내돈으로 선결제하게 만들어 구입했다.

(알라뷰)

4-3 실리콘 케이스

사진을 뭐 이따구(?)로 찍었지..ㅋㅋ iPad pro와 실리콘커버, 스마트커버, 그리고 Mod2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다.

… 크고 비싸다…
진짜 비싸다…

뒷면이 훼손되는건 잘 막아주지만, 이 케이스만 쓴다면 완벽하게 보호 할 수가 없다. Smart keyboard 또는 Smart cover를 붙일 공간은 비워놨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리콘 케이스를 쓸 경우엔 꼭 Smart keyboard나 Smart cover를 함께 사용해라.

난 Gold 색상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중이다.(?)

4-4 Smart cover.

옛날의 iPad(air)의 스마트 커버는 4단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삼각형을 말고 한번 더 감아서 굉장히 안전하게 거치되었는데, iPad pro의 경우엔 mini와 같이 딱 3단으로 접힌다.

덕분에 3단보다 더 가파른 각도를 만들 수는 있지만, 삼각형을 대충 만들었을 경우에 갑자기 iPad pro가 쓰러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론 4단이 좋은데 왜 3단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것도 비싸다.

비싸…

4-5. 강화유리.

약 7만원대의 iPad pro용 강화유리.

까먹고 있었는데 진짜 비싼건 강화유리다.

난 BIC CAMERA에서 구매했는데, 너무 비싸다. 크고 비싸.
iPad pro와 관련된 것들은 진짜 다 너무 크고 비싸다.

이건 한화로 약 7만원 정도나 한다. 부착서비스까지 받으면 약 3만원이 더 들어간다.

진짜 다행인건 강화유리 붙이는건 내가 좀 잘 한다.
그래서 내가 붙였다.

7만원이다… 하… 너무 비싸…

5. 마치며

데스크탑을 100% 대체 할 순 없을것 같다.

하지만 한 90%정도는 대체 할 수 있다.
그리고 90%정도 노트를 대체한다. (미팅노트 작성, 그림 그리기 등등.)

기존 PC의 역할을 100% 대체할 순 없지만 +a가 있는 기기. 그것이 iPad pro이다.

(다만 90%정도의 노트 대체는 굉장히 개인적인 부분인것 같고, Apple pencil이 없으면 그 정도는 굉장히 낮을듯 하다.)

그래도 난 추천한다.

  •  예비역 병장 입니다. 

    스마트기기는 마지노선으로 한손으로 어찌어찌 쓸수는 있어야 된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어서 

    프로 출시는 그닥 별로 였는데, 전 펜슬이 부럽더라구요. 그림을 그리는 것도 아니고, 패드로 필기를 

    하는것도 아닌데도 기존 아이패드에서 사용가능한 터치펜들의 성능에 너무 실망을 하고 있던터라 ... 

    기존 아이패드에서도 쓸 수 있는 펜슬도 좀 출시좀 해주시면 ... 팀 쿡 님 ... 굽신굽신


  • ※ 곧 민방위 입니다. 

    애플펜슬 구합니다.

    저도 프로만 있고 펜슬은 아직 미국에서 횡단중이라..ㅠㅠ
    이번 아이패드 프로는 사실 애플펜슬로 인해서 그 존재가치를 증명받는다랄까요...

    빨리 애플펜슬이 손에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 카톡 hanqsun ◀◀

    애플펜슬 갖고계신분 연락주세요.
    도와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지막지하게 큰 것 같은데 전 실물을 보고 판단하렵니다...
  • edited December 2015 @hanqsun
    image

    여러분 iPad pro 사세요 
    Apple Pencil 사세요. 

     진짜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FMT2016입니다 ㅋㅋ
  • hanqsun said:

    여러분 iPad pro 사세요 

    Apple Pencil 사세요. 




     진짜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FMT2016입니다 ㅋㅋ

    아이패드 프로로 하니까 fm이 완전 달라보입니다!
  • zzanho said:

    hanqsun said:

    여러분 iPad pro 사세요  Apple Pencil 사세요.   진짜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FMT2016입니다 ㅋㅋ

    아이패드 프로로 하니까 fm이 완전 달라보입니다!
    헤헤 너무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
    지금 아스날로 두시즌째 하는 중이네요 ㅋㅋㅋㅋ
  • 1. 컴퓨터로 하는 FM이랑 어떻게 다른가요??? 태블릿으로 안 해봐서 ㅠㅠ

    2. 용량이 중요한가요?

    태블릿 첨으로 사봐서 고민이 많네요 ㅠㅠ
  • 1. 컴퓨터로 하는 FM이랑 어떻게 다른가요??? 태블릿으로 안 해봐서 ㅠㅠ


    2. 용량이 중요한가요?




    태블릿 첨으로 사봐서 고민이 많네요 ㅠㅠ

    1. 아마 디테일한 부분의 조절 및 확인이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제가 컴퓨터용 FM을 안 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ㅠㅠㅠㅠ
    이번작은 예를들면 전술 숙련도를 확인 못하거나 완전 다테일한 전술을 못 짜는것 같습니다.

    2. 태블릿으로 뭘 하시냐가 용량선택에 중요한듯 합니다.
    그냥 웹서핑+스트리밍이 주 사용용도라면 용량 작은것도 상관없겠지만,

    만화책, 영화 넣어놓고 게임 잔뜩 깔고 사진이나 데이터 많이 넣어서 사용하는 저는 128GB도 부족합니다. ㅠㅠ
  • hanqsun said:

    1. 컴퓨터로 하는 FM이랑 어떻게 다른가요??? 태블릿으로 안 해봐서 ㅠㅠ 2. 용량이 중요한가요? 태블릿 첨으로 사봐서 고민이 많네요 ㅠㅠ

    1. 아마 디테일한 부분의 조절 및 확인이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제가 컴퓨터용 FM을 안 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ㅠㅠㅠㅠ 이번작은 예를들면 전술 숙련도를 확인 못하거나 완전 다테일한 전술을 못 짜는것 같습니다. 2. 태블릿으로 뭘 하시냐가 용량선택에 중요한듯 합니다. 그냥 웹서핑+스트리밍이 주 사용용도라면 용량 작은것도 상관없겠지만, 만화책, 영화 넣어놓고 게임 잔뜩 깔고 사진이나 데이터 많이 넣어서 사용하는 저는 128GB도 부족합니다. ㅠㅠ
    크 저도 영화랑 미드 많이 보는데.. 128GB 사야 겠어요 ㅋㅋㅋ
    아 그리고 덧으로 실리콘 케이스는 꼭 정품 살 필요 없지 않을까요?
Sign In or Register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