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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챔스권에 들기 위한 조건

edited December 2018 in Football Forum
리버풀, 토튼햄이 챔스권에 안착하게 된 조건(혹은 계기)를 보면 공통적인 것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1. 기존의 4위권 팀들의 삽질(토트넘은 리버풀, 리버풀은 우리...)
2. 주급 총액이 높지 않았음.(상대적으로 젊은 스쿼드)
3. 빅네임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함으로 젊은 선수를 위주로 영입하는데 얘네들이 터짐..

여기서 올시즌에 대입해 한 항목씩 따져보면 1번은 우리가 사실상 리버풀, 맨시티, 
토트넘을 제끼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 밑에 우리, 첼시, 맨유인데 무리뉴 경질되고 상승세타는 맨유나 
스쿼드 자체가 우리보다 훨씬 두꺼운 첼시를 이겨야 됩니다.
로저스나 호지슨, 아르센 벵거 같이 상대팀 4위에 들어라고 대삽질해줄 것 같은 감독은 아무도 없어보이네요...

2번이 저는 사실 가장 암울합니다... 리버풀이나 토트넘은 주급 총액 자체가 높지는 않았거든요... 
왜 아스날이 7,000만 파운드 밖에 쓸 수 없었나도 여기와 관련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스쿼드 자체가 나름 완성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주급이 높은 선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챔스에 들어서 수입이 보장된 상황이라면 상관없습니다만 챔스에 못 간다면 문제가 되는 상황이죠.
결국 우리는 챔스를 가지 못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선수들도 안 오겠지만 돈이 있어도 쓸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될 겁니다...
체질 개선을 하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온 상황이라고 보구요... 외질 재계약, 오바메양 영입 등등

3번 케이스를 보면 리버풀은 피르미누, 마네, 살라, 로버트슨 등의 경우를 들 수 있겠죠. 
마누라 세명은 각 리그에서 나름 이름을 날리던 선수들이긴 했으나 주급이 엄청 높다거나 
빅클럽들만 노릴 수 있는 선수들은 아니었죠. 얘네들이 다 대박을 쳐버리니...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델레 알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도 챔스에 복귀하지 못한다면 결국 이런 케이스들을 노려야 하는데
요즘에는 젊은 선수들 몸값이 금값이라 이것도 역시 쉽지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그렇게 원하는 빅네임은(오바메양은 예외...) 챔스에 복귀해야지 살 수 있습니다.
지불할 수 있는 이적료, 그리고 선수가 오고 싶게 만들려면 챔스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리그에서 4위 안에 들기는 너무나도 버거워 보이네요...
유로파 우승도 그에 못지 않게 어려워 보이지만, 그래도 유로파를 많이 들어 본 에메리에게 약간의 기대를 걸어봅니다.
챔스 복귀가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우리는 더 암울해집니다. 또 챔스 떨어진다면 리버풀, 토트넘보다 더한 체질 개선이 필요할 겁니다...
거기서 삐끗하면 챔스 복귀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센 벵거가 지난 10년동안 잘했다고 생각하는 행보를 찾기가 더 힘들겠지만 15/16~17/18 이적시장에서의 대삽질은 아스날을
수렁으로 몰고 가네요... 토트넘에게는 호지슨, 로저스가 리버풀에게는 '아르센 벵거'가 있었습니다.
클롭, 펩, 사리, 포체티노가 그런 삽질을 할 거라고는 기대가 되지 않네요... 
1월까지 보고 견적이 안나오면 유로파 올인이 답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리버풀전 대패에 너무 우울해서 글 남기네요... 정말, 요 몇년은 아스날팬하면서 가장 힘드네요 ㅠㅠ
  • 브리티쉬 코어 실패가 크네요.

    칠버풀 시절이 기억도 안나네요.

    우리는 구단주가 돈도 안지르고...

    누구의 첫골, 원더골 내주는 전문팀이된

    아스날..... 안필드 마지막이긴게

    언젠지 참

    에메리가 잘하길 바랄뿐 입니다.
  • @Freeman 
    FFP가 도입되면서 사실상 구단주의 부가 그렇게 까지 크게 좌지우지하지는 못하는 걸로 알아요.
    우리가 돈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15/16 때 체흐 말고 안 산거랑 16/17 때 캉테 거르고 쟈카에
    무스타피, 페레즈라는 희대의 삽질을 한 벵거를 탓해야 된다고 봅니다.
    15/16 때는 체흐 말고 보강 더 했으면 우승했습니다...
  • 그나마 그 중 기대하던 홀딩이 누워버리면서 분위기가 도미노처럼 무너져버렸네요. 제가 생각하는 자력 챔스 진출의 핵심은 3번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벌의 삽질은 운의 영역이고 챔스권에서 미끄러진 이상 팬들 성에 차는 영입은 매우 어렵죠.

    다시 한 번 외질 때와 같은 아이코닉한 영입이 성사된다면 분위기 반전의 여지가 있겠지만 현재 보도되는 이적자금 예산이나 주급 상한선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부분도 갑갑해 보이긴 매한가지입니다.
  • 뭐 토튼햄도 포체티노 이전에는 빌라스보아스와 셔우드 시절이, 리버풀에게도 호지슨, 달글리쉬, 로저스 시절이 있었죠. 암흑기라는 건 끝나고 나서야 끝난 줄 아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의 강점은 가장 최근까지 유럽 탑레벨에서 결과를 냈던 스벤 미슬린타트라는 GM(?)이 있다는 것이겠고 이를 십분 활용해야죠. 조쉬 크란키가 영리하게 풀어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 @profwenger 가장 큰 원인이 챔스 탈락으로 인해 FFP 준수가 어려워졌기 때문이죠 ㅠㅠ
    15/16, 16/17 때 쓸 수 있었는데 그 시점 놓치니까 돈 있어도 쓰지를 못하는...
    저는 에메리 요즘 삽질이 짜증나면서도 스쿼드 보면 가슴 한켠으로는 안타깝습니다. 
  • @igunchong 그렇긴 한데, 쟤네는 우리랑 다르게 고액 주급자가 많이 없었다는 것이...
    우리는 이적자금도 이적자금이지만 고액주급자가 많아서 체질개선하기가...
  • edited December 2018 @sayTH14

    @igunchong 그렇긴 한데, 쟤네는 우리랑 다르게 고액 주급자가 많이 없었다는 것이...

    우리는 이적자금도 이적자금이지만 고액주급자가 많아서 체질개선하기가...
    우리가 쟤네보다 상황이 더 낫다는 얘기는 아니었구요... 앞으로 새로운 기준에 맞춰서 고액 주급자들 중에서 죽일 놈 살릴 놈을 잘 추려내야 하는데 말씀대로 아직까지는 벵거가 맺어 놓은 계약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게 사실이죠. 뭐 꼭 그걸 100% 청산한다고 해서 아웃풋이 제일 좋은 스쿼드가 나오는 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수비진은 대폭 물갈이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류의 리빌딩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일 것 같은데 빨리 실마리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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