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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테사커 "벵거는 우릴 믿었고, 우리는 그를 실망시켰다"


메르테사커의 자서전이 나왔고 이를 여러 언론들이 발췌하던데

이브닝 스탠다드가 좀 길게 발췌한거같아서 이를 옮겨봤습니다. 국내 번역되어 들어온다면 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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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팀이든 시즌을 거치면서 부진한 순간을 겪는다. 그 순간을 최소화 하는 거야말로 필요한 수법이다. 패배로부터 빠르게 교훈얼 얻고, 즉시 우리만의 장점을 상기해야 한다. 허나 이는 상대팀들은 우리보다 이것을 잘했다. 그들은 첫번째 부정적인 흐름을 겪으면서도, 이를 내버려두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겉으로라도 무시하며 좌절을 극복했다. 허나 아스날은 실망한 후에 빨리 믿음을 회복할 능력이 부족했따.
우리는 한경기를 지면, 여러경기를 연속으로 지곤 했다. 우리는 여섯번의 FA컵 경기에서는 우리 클래스를 뽐냈지만 10달 동안의 38리그 경기에서는 다른 문제였다. 간단히 말해서 다른 상위권팀들이 가지는 일관성이 부족했다.

“우리는 1년에 리그에서 8번정도 패했다. 아르센 벵거는 항상 자신의 팀이 가진 퀄리티를 믿는 감독이었다. 마치 바위처럼 말이다. 그리고 지치지않은 인내심을 지녔다. 그는 연패에도 자신의 신경을 곤두세우지않았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믿고 선수들을 믿었다. 얼마나 거친 바람이 불어와도 말이다. 그리고 이건 아르센 벵거의 가장 위대한 힘이었다.

또한 놀랍게도 이는 벵거의 최대 약점이기도 했다. 벵거는 너무 관대했고 내 사견을 더하자면 이는 너무 심플했다. 팬들이 하자는 대로 다 했으면 우리는 매년 5명의 탑 플레이어를 영입했을 것이다. ‘시발 그놈의 돈 좀 쓰라고’ 패배 이후에 팬들은 소리쳤다. 그러나 벵거들은 자신의 선수들을 믿었다. 난 그 어떤 감독도 자신의 스쿼드에 그리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

15-16시즌 우리는 한명의 필드플레이어도 영입하지 않고 오직 새로운 키퍼 페트르 체흐만 영입했다. 벵거는 자신의 스쿼드가 타이틀 도전하기에 충분하다고 여겼다.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니었지만 벵거는 한차원 더 깊게 생각했다. “만일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다면 내 주전 공격수에게 어떤일이 생길까” 이는 팀을 발전 시킬 수 있지만 내 최고의 선수들이 흔들리는게 아닐까?, 같은 포지션에서 5명의 선수가 다투는게 과연 더 나은 방향인가?”

처음, 그리고 항상 벵거는 우리를 ‘인간’으로 대우했다. 많은 믿음을 줬다. 벵거가 우리에게 지지받았던 이유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선수로서 스스로에게 요구할 수 밖에 게 되었다. 그가 주는 믿음을 보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가진 최선을 다해야하지않을까? 우리가 벵거의 가르침을 정말 완전히 소화하고 있는 걸까? 우리가 좀더 함께 끌어올려야 하지않을까?, 우리 실수로부터 어떤것을 배워야할까?
하지만 아니었다. 벵거는 3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자신의 능력을 감독으로서 인정받았지만 다른 한편 2004년 이후로 계속 추락했다.

메르테사커는 또 2017 fa컵 파이널 최고의 활약을 회상했다.

“ 롭홀딩과 나는 디에고 코스타를 마크하며 ‘좋은 경찰, 나쁜경찰’루틴을 수행했다. 내가 디에고 코스타에게 팔을 얹으며 좀 더 잘해보라고 격려를 하는 동안, 롭홀딩은 코스타에게 말로서, 몸으로서 거칠게 대했다. 우리가 정말 최선을 다했음에도, 20분경 코스타는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그 무엇도 어떤 것도 우리를 막지 못했고 첼시가 어느정도 끌어올리자 마자 램지가 골을 넣으며 무너트렸다. 그리고 아스날이 승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던 뛰어난 경기였다."

"나는 그 시즌 첫선발이 결승전이었고, 경기가 끝난 후 로얄 박스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축구계에 있어 진귀한 경험일 것이다. 아직도 내가 그런 퍼포먼스를 보일 것이라고 누가 믿었을까. 아 한명있다. 아르센 벵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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