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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아직도 세스크를 받아들일 수 없는가.

edited March 28 in Football Forum
 세스크에 대해 전 꼬박꼬박 ㅅㅅㅋ라고 자음으로만 썼던 적도 있었네요.


 세스크에 대해서 애증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애증이라는 감정도 없이 그냥 아스날에 뛰었던 선수로서 좋았던 모습도 있지만 끝이 안좋게 끝난 선수정도로

맘정리하고 세스크에 대한 수많은 얘기들 이런저런 말들에 대해서 그러려니했습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최근에 애슬레틱에서 cesc special이라는 팟캐스트를 했더군요.


세스크시절 유망주부터 그당시 아스날을 추억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내용까지는 괜찮습니다.

 어떻게 아스날 0506부터 1011시절까지 얘기하는데 세스크를 빼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이른바 Emirates era를 얘기할때 세스크라는 존재를 없던 취급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거고 분명 그시대의 상징은 세스크였습니다.



그러다가 아스블로그의 세스크 인터뷰가 떴고 전 기분이 얺짢았습니다.

마치 아스날 구단기자들이 세스크 아스날레전드로 복권운동을 하는건가? 싶더군요.



 
왜 언짢아진걸까 생각하다가 아스블로그의 한 글을 보고는 이젠 분노로 다가왔고 이 야심한 새벽 급발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스블로그의 글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른 글에서 얘기하기로 하고 세스크 인터뷰가 왜 언짢았는지를 얘기하겠습니다.


이제 항간에 떠돌고 있는 세스크 인터뷰의 골짜는 3가지로 나뉩니다.


1. 아스날은 사비알론소와 같은 선수들을 영입 못했고 구단 추진력부족에 실망했다.


2.  나랑 나스리,반페리스 말고는 정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우리팀 선수들 수준이 문제였다. 지고도 낄낄거렸다.


3.  아스날로 리턴하려고 했을때 1주일간 벵거에게 전화가 없었고 난 불안했고 첼시에 전화걸었는데 거기서 받아줬고 무링요는 내 맞춤전술해줬다. 그래서 가려고했고, 난 첼시가 아니었으면 맨유든 맨시티든 갔을것이다.



자 요 세개가 골짜입니다. 

첫번째는 뭐 실망할 수도 있고 많은 아스날팬들이 실망했던 사안이니 이해합니다.


근데 두번째 세번째는 전 보고 기분이 팍 언짢아지고 아니꼽더군요.


일단 두번째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넌 그때 주장이었어 임마라고 하고싶습니다.


물론 선수단에 화가나고 지치고 내가 어떻게 해야하나 싶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장이었다는 선수가 저렇게 발언하는게 옳을까요? 그걸 우리가 받아들여줘야할까요. 참작할 수는 있죠.

하지만 그건 팬들이나 제3자나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는거지.

같이 뛰던 동료들에 대한 뒷담화를 주장이었다는 사람이 얘기하는게 맞는 행동인가요? 


다른 제3자가 저렇게 그때 아스날은 세스크 나스리 페르시말고 쓰레기였어 이러면 앞장서서 아니다 나랑 같이 뛰던 동료들은 좋았던 선수였다 할지언정 저렇게 먼저 나서서 뒷담화를 까다니요?

세스크는 그때 주장이 아니었나요? 그때 아스날로 이적 온 용병이 남의집구석 보듯 말하는게 맞는건가요?

팀이 꼬라지가 말이 안되면 그 책임 세스크에도 있는거지



자기 잘못이다. 그당시 우리팀 분위기가 안좋았다. 이걸 제대로 못이끈 내잘못이다라고 말했어야죠.


저렇게 말하는걸보고 우리는 맞다맞다 그때 아스날 안좋았다 벵거가 잘 못이끌었다고 우리가 말하는게 맞나요?  벵거가 세스크를 위해서 얼마나 팀을 다 맞춰졌는데 다 이끌 리더쉽은 없어도 벵거가 못해준거 채워줄 생각은 해야죠.

아니면 닥치고 있던가요.



3번째도 그렇습니다. 


세스크 그래요 바르셀로나갈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피엘을 다른팀에게 할 수도 있죠.

근데 아스날에서 연락이 안와 못갔다는 너무 무책임한 소리 아닌가요?

세스크가 오는데 벵거가 버선발로 나가서 잡아주고 우리팀에 널위한 자리가 있다라고 얘기해야하나요?

먼저 연락하는게 그리어렵습니까?  바르셀로나갈때는 유니폼입혀도 헤헤거렸는데 제대로된 오퍼가 없어서 안달나가지고 먼저 연락하고 

바르셀로나가 돈 안맞춰주니깐 지돈까지 내면서 간 선수가

아스날올때는 갑자기 갑이 되어서 아스날이 원하면가고 안원하면 안간다. 연락이 안오니깐.

첼시는 내가 직접 연락했고 무링요는 완전 날위한 맞춤전술까지 해줬다. 이런말을 하는게 말이 됩니까?



자기가 먼저 아스날연락하고 벵거 연락하고 주급깎고 이적료 내고 어디 뛰어도 좋습니다 아스날로 가고싶습니다. 하면 안되나요? 

아 바르셀로나는 강팀이고 아스날은 강팀이 아니다?  그래놓고 벵거는 아버지다?



물론 안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입털면 안되죠.  저거때문에 또 팬들은 1314 이후 세스크가 와야했니 말아야했니하면서


그뒤로 팀 헌신한 선수를 걍 빼고 제가 그자리에 있어야했다로 싸우게 만들었죠.




그렇습니다.


세스크 한때 우리선수였고 에미레이츠시절 가슴설레게 했던 선수 맞습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로 떠나고 첼시로 간 순간부터 우리선수 아니고 그냥 한명의 축구선수일뿐입니다.

저도 가만히 있었으면 그시절은 좋은 추억으로나마 기억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스스로 그시절 추억을 난도질하는 발언들을 보고 있으면 세스크는 그 추억에서 빼고싶습니다. 


제목은 왜 난 아직도 세스크를 받아들일 수 없는가였지만 바꿔써야겠네요.


난 이제야 진정으로 세스크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되었다. 
  • 참고로 절 열받게한 아스블로그 글입니다. 

    아래 얼추 내용을 축약해보자면



    세스크가 1314이후 리턴할뻔했고 이에 대해 감정적인 팬들이 많은거 알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아마 세스크가 그때 왔으면 감정적인 팬들은 사라졌을 것이다.

    물론 14년때 우린 플메가 많았다. 아마 벵거도 감정적으로 세스크에게 연락안했다고 보진않는다. 플레이메이커가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램지 윌셔 외질 카솔라 이렇게 4명이 있다.

    그러면 세스크에게 맞춰주기 위해서 윌셔를 내쳐야하지않았을까? 윌셔는 그뒤의 행보를 보면 그때가 내치기 최선의 순간이었다.

    아니면 외질은 어떤가 외질은 잘하긴했어도 세스크 아스날시절만큼은 아니었다. 세스크를 위해서 외질은 윙을 으로 보내던가 1년뒤에 팔지않았을까?

    세스크는 하인이라기보다는 주인에 가까운 플레이어다. 그를 보좌하는 선수를 채워야했다.

    벵거는 과거 비에이라 앙리 이후 세스크를 위한 팀을 만들었던 것처럼, 세스크를 위한 팀을 만들었을것이고 이렇게 된다해도 세스크가 오지않은 아스날보다 더 나빠지진 않았을 것이다.


    세스크가 아스날에 있던 동료들이 불만족스러웠다고 했는데, 카솔라,산체스,메르테사커,코시엘이,램지수준이었으면 아마 세스크 수준에 맞았을 것이다.


    라고 했네요. 
  • 원래 배신자라고 불릴 만한 사람들의 마인드는 그런 결정을 한 뒤부터는 이해하기가 매우 힘들죠. 그 뒤의 이야기는 다 자기합리화 및 변명의 향연 입니다.
    돌아올 기회가 있었고, 팬들에게 사죄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첼시로 떠났고, 이번 인터뷰에서도 다시 한번 기회가 있었음에도 저런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만 봐도 기대할게 없는 인간인거죠
  • 저도 그 인터뷰보고 진짜 빡쳐서 그나마 있던 미운정마저 싹 사라지더군요. 그냥 원래 지밖에 모르는 새끼인것 같습니다. rvp랑 같이 요즘에 은근슬쩍 우린 아스날 레전드니까 입 좀 털어줄께 모드 같던데 진짜 강냉이를 싹 털고 싶네요
  • 저도 비에이라면 피레스 정도의 선에서 어느정도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편인데 파브레가스는 레전드 대우해주기 좀 그렇네요. 한때 팀의 핵심전력이었지만 다시 기억하고 싶진 않은? 그런 존재네요. 아직까지도 억지로 국대 동료들이 입혔다지만 바르셀로나 저지 입고 웃는 얼굴로 찍힌 사진이 기억나네요.

    RVP 때도 펀딧 커리어 시작할 때 이런 분위기가 어느정도 조성되다 욕 직싸게 먹고 잠잠해지더니 세스크도 영어 좀 되고 영국쪽에 네트워크가 좀 있으니 방송 쪽 일 하려나요.

    약간 논외지만 윌셔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아직까지도 윌셔는 정말 아픈 손가락 같네요. 저희는 언제쯤 유스출신 성골 주장 가져볼 수 있을까요.
  •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하고 첫 시즌만 괜찮았지 그 다음 시즌부터는 수비가담 제대로 안해서 마티치 캉테 뻗게 만들고 지금은 모나코에서 퇴물 대접 받는걸요. 그 때 파브레가스 중심으로 팀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폼을 보이던 외질이나 카솔라를 내쳐라? 정신 나간 소리죠. 

    까놓고 말해서 파브레가스가 경기에서 가장 임팩트가 컸을 때는 벵거가 공미에 가깝게 썼을 때, 교체로 들어와 2골 넣고 다시 교체되어 나가던 그런 모습을 보이던 그 때였습니다. 이제는  전성기도 지나서 프랑스에서도 수비 하나도 안하는 퇴물 취급 받고, 아스날-바르셀로나-첼시 어느 팀에서도 레전드 대우를 못 받는 배신자 이야기에 너무 열받아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도 이 새끼랑 반통수가 지금 아스날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꼰대질 하면 빡치지만... ㅎㅎ
  • 세스크... 정말 좋아했던 선수였던 만큼 저도 이제 증만 남았네요.
    이놈이랑 당나귀놈은 제발 아스날의 아자도 안 꺼냈으면 좋겠네요.
  • 기량은 몰라도, 애정은 램지>>>>세스크가 되었습니다.
  • 당시 팬덤에 갈등이 있었던 것은 파브레가스와 외질이 공존이 가능할 것인가에서 오는 파브레가스의 옹호발언이었지만 이제는 뭐 말할 것도 없죠. 
  • edited April 3 @flame
    클럽에서 자기자신의 위상을 다시 올리고 싶어서 그러는 거 같은데, 그냥 닥치고 있어줬음 하네요
  • 안그래도 사냐도 인터뷰 했더군요. 리버풀 봐라 경기 이기려고 10명이 열나게 뛰지 않냐. 넌 활동량 딸린다고 언론에서 맨날 말했잖아 라는 식으로. 제게는 니 활동량 메꾸려고 X빠지게 우리가 뛰었는데 뭔소리냐 라는 식으로 읽혔지만.
    뭐 선수 생활 은퇴 시점에 오니 어느 팀에서도 입지나 위상이 애매하니 그나마 오래 뛰고 활약 좋았던 아스날에서 비벼보려고 벵거가 어떻느니 아스날 뛸 때 어때서 떠났느니 하면서 합리화하면서 비벼보려는 것 같아요.
  • @kimbabyo

    사냐가 파-한테 활동량 얘기를 했다는 말씀이시죠?
    파-가 특정 선수만을 찍어서 수준 얘기를 한게 여럿 화나게 하겠다 싶었는데 역시나네요.
  • 제가 그당시 세스크 옹호하는 사람들이 하던 가장 싫어하는 말이 고향팀 가고 싶을 수도 있지였어요
    세스크가 고향팀이라 갔겠나요 강팀이라 간거지 

    계산적인 사람들이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자기합리화하는거 정말 극혐..

  • 이런 것들을 보면 뭐 파브레가스에게 애정 줄 이유는 없는 듯 합니다. 윗 분이 말씀하신대로 어디 걸칠 곳이 필요한 듯 하네요.

    저도 예전에 파브레가스가 헤일엔드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이 좋아했었는데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참 의미없는 짓이었다 싶네요.
  • edited April 9 @고금아
    나름 DNA의 고향에서 팽당할 때 먼저 안불러줬다고 서운한 게 쌓인 모양인데요..

    뭐 곱게 나갔으면 - 프로페셔널하게 팀에 예의를 보이고 이적료도 두둑하게 안겨줬으면 - 레드카펫 깔아가며 레전드로 모셔갔겠습니다만..

    바르까 말고 안간다고 드러누워서 이적료 똥값 만들고 + 팀 분위기 개판 만들고 + 연봉 까서 이적료 보태고 진상이란 진상은 다 부려놓고도 환영받을 줄 알았던 걸까요..



    아스날이 그렇게 우습나? 하긴 그렇게 개 ㅈ으로 보니까 그렇게 ㅈ같이 진상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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